[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에이치씨엔에 대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14% 상승한 173억으로 예상한다고 11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는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 오른 78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방송 가입자 중 디지털 TV 가입자 비중은 1.6% 상승한 48.2%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방송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은 전기대비 0.4% 오른 8415원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에 반영되는 홈쇼핑 송출수수료는 전년동기대비 26.6%오른 21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에 대한 인상 소급분이 일시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은 21.9%까지 상승해 지난 8분기 중 가장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9% 상승한 144억원, 순이익은 같은 기간 12.4% 오른 126억원으로 각각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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