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미주 기자] 올해 들어 상장사들의 재무건전성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별·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10곳의 6월 말 현재 부채비율은 79.05%로 지난해 말보다 0.65%포인트 하락했다.
부채비율은 상환해야 할 부채금액에 비해 자본금이 어느 정도 준비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재무건전성 지표로 낮을수록 좋은 평가를 받는다.
지난 6월 말 현재 부채총계는 597조42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63%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755조2408억원으로 2.46% 늘었다.
6월 말 현재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곳은 전체의 61.5%인 375곳이며 200%를 초과하는 곳은 12.1%인 74곳이다.
업종별로는 기타기계장비, 식료품, 의약품, 전기장비, 음료, 도소매업, 농림어업, 부동산·임대업 등이 부채비율이 올랐고 1차 금속, 고무제품, 비금속광물, 건설업, 운수업, 전기가스업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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