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40홈런, 4년 만에 나온 대기록 "개인적으로 영광스럽다"…넥센 팬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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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40홈런, 4년 만에 나온 대기록 "개인적으로 영광스럽다"…넥센 팬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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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40홈런

박병호 40홈런, 4년 만에 나온 대기록 "개인적으로 영광스럽다"…넥센 팬 '전율'

박병호 40홈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역대 6번째 시즌 40홈런을 기록한 국내 타자가 됐다.

박병호는 19일 목동 LG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0-0으로 동점을 이루던 1회말 2사 주자 3루 상황서 상대 선발 류제국의 5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는 115m로 측정됐다.

박병호는 이날 홈런으로 역대 14번째이자 국내 타자 중에서는 장종훈, 이승엽, 심정수, 박경완, 이대호 다음으로 6번째로 시즌 40홈런을 달성했다. 2010년 이대호 44개 이후 4년 만에 나온 40홈런 타자다.

경기 후 박병호는 "오늘 같은 경기에서 이겼으면 더 기뻤을텐데 아쉽다. 일단 40홈런을 친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영광스럽다. 하지만 그 이후 타석들은 아쉽고 팀도 져서 웃을 수만은 없는 경기였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병호는 이어 "40홈런째라고 생각하니까 그라운드를 돌면서 자부심이 느껴졌다. 30홈런 때도 그렇고 아홉수를 넘기고 이뤄서 기뻤다. 지난해 37홈런을 치면서 올해 더 장타가 늘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타점, 타율은 아직 덜하지만 홈런은 내가 원하던 장타라 기분좋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박병호 40홈런, 대단하다 정말!!", "박병호 40홈런, 앞으로 50홈런까지 달립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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