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대표 세르지오 호샤)은 노사가 부평 본사에서 '2014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 올해 노사교섭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날 조인식에는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 강두순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정종환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4월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3차례 교섭을 가졌다.

지난달 28일에는 통상임금 체계 변경과 기본급 6만3000원 인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 잠정합의안에는 회사의 미래발전전망 계획의 일환으로 차세대 크루즈의 군산 공장 생산 계획도 포함됐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총 1만3093명 중 7181명(찬성율 54.7%)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함으로써 올해 임단협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

여헌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