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미국에 이어 유럽 주요 국가에도 105인치 커브드 울트라HD(UHD) TV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 제품은 21:9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을 장착해 영화관 화면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풀HD보다 5배 높은 5120X2160 해상도와 독자적인 화질 기술로 모든 콘텐츠를 UHD 해상도로 구현해 몰입감을 높여준다.

피크 일루미네이터라는 기술을 통해 밝은 화면에서도 미세한 밝기 차이까지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명암비를 강조했다.

또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으로 거실 인테리어와 어울리도록 했다. 160와트(W) 내장 스피커로 실감나는 음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다음달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에서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동민 상무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된 105형 커브드 UHD TV를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업계 리더로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