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 "소비자가 먼저" 사회 공헌 '눈길'
상태바
BMW그룹코리아 "소비자가 먼저" 사회 공헌 '눈길'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8월 19일 07시 5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BMW 드라이빙 센터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BMW그룹코리아(대표 김효준)의 사회 공헌 활동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소비자를 위한 공헌 활동과 더불어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2011년 7월 'BMW코리아 미래재단'을 공식 출범했다.

기존에 진행해왔던 단순한 일회성 봉사활동 등 사회 공헌 활동에서 탈피, 환경보호와 기부 프로그램을 비롯 문화예술 공연 후원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기부금 조성에 앞장서고 있음은 물론이다.

지난 2012년 이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만 36억3900만원 규모에 달한다. 미래재단을 통해 19억7500만원을, 기타 차량 기증 등을 통해 16억6400만원을 조성했다. 최근에는 세월호 피해자를 위해 10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드라이빙 센터 건립 역시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손꼽힌다. 총 770억원의 예산을 투입, 축구장 약 33개 규모 크기의 센터를 건립했다.

이곳에서는 BMW 그룹의 브랜드, 시승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드라이빙의 기회 외에도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셈이다. 일반 방문객과 교육 참가자를 포함, 연간 약 2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도 중점적으로 진행 중이다.

미래재단은 대학생들에게 리더십을 심어 주고자 전국 대학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From Idea to Start-Up'을 후원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기업가 정신 체득과 창업기회 도모를 돕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BMW코리아 미래재단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발대식

재능을 공유하는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도 눈에 띈다.

공업고등학교나 마이스터학교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전공 분야나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전문가 12명이 고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1:2 전담 멘토로 활동한다. 오는 1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10월까지 생생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나눌 예정이다.

또 지난 2001년부터 전국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연구용 차량 67대를 기증해왔다. 자선 경매를 통해 1억8000만원의 기금을 조성, 수익금을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돌려주기도 했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주니어 캠프도 진행한다.

BMW그룹코리아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이 이목을 모으고 있는 배경이다.

이를 바탕으로 작년 최고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BMW 3만3066대, 미니 6301대를 팔며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각각 17.5%, 6.3% 증가했다.

롤스로이스 30대를 포함하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3만9397대를 기록, 전년 대비 15.5% 뛰었다. 특히 500cc 이상 대형 바이크 시장에서 1위를 차지만 BMW모토라드는 총 132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BMW그룹코리아가 어떤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감동을 선사할지,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