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최길선 조선·해양·플랜트 부문 총괄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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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최길선 조선·해양·플랜트 부문 총괄회장 선임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8월 12일 1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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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중공업(대표 이재성)은 최길선 전 대표이사 사장을 조선·해양·플랜트 부문 총괄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지난 2분기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른 취해진 비상경영체제의 일환이다.

현대중공업은 2분기 1조1037억원의 영업손실로 1973년 회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곧바로 포트폴리오 재편, 적자공사 수주 금지, 원가 절감 등을 통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신임 최길선 회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한라중공업 조선사업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조선경영 전문가로 현재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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