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기후 변화로 여름 무더위가 지속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에어컨, 제습기 등 여름 가전 성수기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위니아만도가 자사 상반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 4월과 비교해 5월 에어컨 판매량이 120%, 제습기는 180% 증가했다.
통념상 여름가전 성수기로 인식됐던 6~8월의 판매비율은 70.8%에서 47.7%로 감소했다. 최근에는 5월부터 일찌감치 성수기에 접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 9월에도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증가하는 제습기 수요에 미리 대응하겠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위니아만도는 오는 27일까지 제습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위니아 제습기 쿨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위니아만도 관계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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