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투신에 발목…2030선 돌파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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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투신에 발목…2030선 돌파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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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투신의 1000억원 넘는 순매도에 하락하면서 2030선 돌파에 실패했다.

23일 코스피는 0.61포인트(0.03%) 하락한 2028.32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에 2035선까지 상승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하지만 기관이 순매도로 전환하고 투신에서 팔자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 지속적으로 순매수를 늘려가며 하락폭을 만회하기는 했으나 코스피는 결국 2030선을 뛰어넘지 못하고 이날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35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667억원 매도우위다. 연기금은 368억원 매수우위며 투신은 101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0.40포인트(0.15%) 하락한 263.60에 거래를 마쳤다.

베이시스는 1.04다. 거래량은 9만5625계약이며 미결제약정은 558계약 줄어든 11만3401계약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0계약, 60계약을 순매도했다. 투신은 1193계약을 팔아치웠으며 연기금은 2계약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차익과 비차익거래는 각각 5억9900만원, 2179억9200만원 매수우위다.

V-KOSPI는 0.04포인트(0.37%) 상승한 10.86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2.81% 상승했으며 음식료, 건설, 은행, 철강금속, 유통, 금융도 1%이상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 전기전자, 비금속광물은 1%이상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1만원(0.74%) 하락한 13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NAVER는 3%이상 빠졌으며 현대차도 1.53% 밀렸다. 반면 POSCO는 2.75% 올랐으며 KB금융도 1.80% 상승했다.

상한가는 동부하이텍, 고려산업, 동부CNI 등 6종목이다. 상승 431개, 하락 399개, 보합 42개다. 하한가는 범양건영이 유일하다.

코스닥은 1.79포인트(0.32%) 하락한 563.1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65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2억원 매수우위다. 연기금은 10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음식료담배가 2%이상 빠졌다. 또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콘텐츠는 1%이상 하락했다. 반면 통신서비스는 1.45% 올랐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800원(1.90%) 상승한 4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동서, SK브로드밴드, 씨젠이 3%이상 뛰었다. 반면 CJ E&M은 4.77% 하락했으며 파라다이스, 다음은 1%이상 내렸다.

상한가는 아남정보기술, 인터엠, 코원 등 7종목이며 상승 370개, 하락 550개, 보합 69개다. 하한가는 위지트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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