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종영 "끝까지 숨막히는 두뇌싸움…추리대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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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종영 "끝까지 숨막히는 두뇌싸움…추리대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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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임씬

크라임씬 종영 "끝까지 숨막히는 두뇌싸움…추리대결 호평"

끝까지 흥미진진하던 '크라임씬'이 종영됐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크라임씬'이 10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국내 최초 'RPG 추리게임'을 표방하며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살인 사건 현장을 재구성해 진짜 범인을 찾아내야 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추리 예능을 표방했다.

'크라임씬'에 참가한 플레이어들은 용의자 역할을 맡아 기획된 범행 현장의 치밀함과 날카로운 상황 분석을 통한 추리력으로 극의 재미를 충분히 끌어올렸다. 특히 시청자들 역시 플레이어들을 지켜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단서들과 용의자들의 말을 통해 실시간으로 추리에 참여할 수 있어 흥미를 더했다.

이날 주제는 한 여배우를 둘러싼 의문의 살인사건. 6인의 플레이어는 각각 스타 배우, 영화감독, 제작자, 소품담당, 조연 배우, 소속사 사장역할을 맡아 자신의 혐의를 벗기 위해 머리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그 누구도 쉽게 허점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히 홍진호는 날카로운 상황 분석력으로 강민혁을 궁지로 몰았다. 박지윤도 벤다이어그램을 통해 차분하게 용의자 범위를 전현무와 강민혁으로 좁히며 극적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 임문규 형사는 남들이 놓친 피해자의 상처를 발견해 살해 도구가 칼이었음을 밝혀냈다. 그는 마취제의 사용 등 자세한 범행 과정을 들춰냈다.

대결의 막바지. 플레이어들은 최종적으로 전현무의 범행을 정확히 맞췄다. 전현무가 연기한 스타 배우 '전스타'는 재정상의 이유로 큰돈을 마련하기 위해 여배우를 납치,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

'크라임씬'은 그간 짜릿한 긴장감으로 새 예능프로그램의 포맷을 제시했다. 단순히 재연 영상을 보고 범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출연진이 실제 사건의 용의자가 되어 범인을 찾고 시청자들도 추리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현장검증, 5분 브리핑, 일대일 심문, 압박추리 등 형사물에나 등장할 법한 장면들이 그대로 재현돼 실감 나는 상황을 맛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시종일관 높은 몰입감을 만끽했다. 그리고 이는 시즌2의 제작 여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기도 했다.

크라임씬 종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라임씬 종영 진짜 안타깝다", "크라임씬 종영 대박 재밌었다", "크라임씬 종영 열심히 챙겨보고 있었는데 아쉽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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