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아멕스 제휴 'S&'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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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아멕스 제휴 'S&'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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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신한카드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와 제휴해 국내외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국내 사용분에 대한 브랜드 수수료가 없는 '에스앤(S&)' 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에스앤은 세계 3대 카드인 아멕스가 외국 제휴 카드사의 해당 국가 내 이용분에 대한 국제브랜드 수수료(0.04%)를 별도로 받지 않는 세계 최초의 카드다.

에스앤 카드는 신한카드가 빅데이터 분석에 기초해 최근 출시한 '23.5°' 카드 브랜드에 처음 적용된다. 국내 이용분에 대한 브랜드 수수료가 없는 만큼 연회비도 국내 카드와 동일하게 1만원으로 책정됐다.

신한카드는 이 카드에 대해 '폴바셋', '카페 아티제' 이용시 커피 '1+1' 혜택, 불고기브라더스 10% 할인, 면세점 5~15%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앞서 2010년 1월 일본 JCB사와 제휴해 국내카드와 동일한 연회비로 외국 이용이 가능한 유어스(URS)카드를 출시했고 지난달에는 중국 은련카드(UPI)와 제휴해 국내 사용액에 대한 분담금이 없는 '은련 프리미엄카드'도 내놨다.

지난 4월부터는 일본 NTT DATA와 제휴로 국내 전용카드를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국제브랜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으로 연간 40억원에 달하는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불필요한 국부유출을 막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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