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업체인 제이티(대표 유홍준)는 전문 케미컬 회사인 씨앤지머트리얼즈 지분 49%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씨앤지머트리얼즈는 산업용 특수가스 제조 및 유통 전문 회사로 지난 2003년에 설립됐다.

축적 된 설비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수가스 제조 설비를 공급했으며 충북 진천에 약 3000평의 특수가스 및 고순도 일반가스 등을 제조 할 수 있는 양산공장 보유하고 있다.

또 특수가스에 대한 제조허가 18종, 판매허가 42종 등 총 60여종의 제조, 판매 허가를 보유 중이다.

씨앤지머트리얼즈가 제조하는 특수가스는 산업용 특수가스로 아산화질소, CO₂와 고순도 일반가스인 산소, 질소, 수소, 알곤, 헬륨 및 이들을 혼합하여 만드는 혼합가스가 있다.

회사 측은 "산업용 특수가스는 반도체 및 LCD 제조공정 및 세정공정에 필수 사용되며, 고순도 일반가스는 반도체등 장비 세정 등에 꼭 필요한 가스"라며 "주요 고객사가 국내 반도체 전문회사로 제이티의 기존 고객사와 일치하는 등 동반성장의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이티 유홍준 대표이사는 "가스설비 및 전체 플랜트를 자체 설계, 제작 및 시공까지 전부 할 수 있는 곳은 씨앤지머트리얼즈를 포함 몇 군데 안 된다"며 "고순도 정제기술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의 70%를 점유중인 수입가스들의 국산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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