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난해 215조원 경제적 가치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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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215조원 경제적 가치 배분"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6월 30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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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지난해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총 214조8000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배분한 것으로 자체 집계했다.

삼성전자는 30일 공개한 '201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협력사, 주주, 정부,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배분한 경제적 가치는 지난 2012년 187조2000억원에 비해 15%가량 증가했다.

이 중 5363억원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경영과 기부 활동에 사용했다. 이는 2012년 2453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협력사에게 배분한 경제적 가치가 152조9천원으로 전체의 71%에 달했다.

주주에게 지급된 배당금은 2조2000억원으로 2012년 1조2000억원보다 83%가량 증가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한편 보고서를 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글로벌 임직원수는 28만6284명이다. 이 중 24%인 6만9230명이 연구개발(R&D) 인력이다.

소프트웨어 인력이 4만506명으로 R&D 인력의 60%가량을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임직원수는 2008년 16만1700명에서 최근 5년간 77%가 증가했다.

7번째로 발간된 삼성전자의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올해 새로 발효된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표준인 GRI G4 가이드라인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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