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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구조조정 돌입…간부급 직원 감축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기사 출고: 2014년 06월 25일 오후 4시 24분

[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삼성생명 등 대형 생명보험사에 이어 외국계인 ING생명도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이달까지 임원 32명(부사장 4명·전무 3명·상무 25명) 가운데 24명을 교체하기로 했다.

마케팅 총괄 이재원 부사장과 운영 총괄 원미숙 부사장에게는 이미 해고를 통보했다.

ING생명은 내달 초에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해 업무가 중복되는 부서를 통폐합할 예정이다.

ING생명은 이 과정에서 부장과 이사 등 직급만 있는 부서장급 인력을 정리할 계획이다. ING생명에서 부서장급 이상의 인력은 70∼80명에 달한다.

앞서 지난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ING생명은 지난 2월 초 정문국 에이스생명 사장을 새로운 대표로 영입했다.

정 사장은 컨설팅 업체인 베인앤컴퍼니에 영업력 확대와 인력 조정 방안을 의뢰했다.

내달 초 그간 분석한 결과물을 임직원들에게 발표하고, 인력 조정과 조직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2008년 알리안츠 사장 재직 시절 노조 측과 성과급제 도입 등을 둘러싸고 235일이라는 업계 최장기 파업 기록을 세웠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전체 인력을 상대로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할 경우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ING생명 인수에 대한 진정성과 정 사장이 영입된 의도에 대한 논란이 확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교보생명은 15년차 이상 직원 480명의 희망퇴직자를 확정했다. 또 일단 휴직을 하고 창업을 시도해 여의치 않으면 회사로 복귀할 수 있는 창업휴직제도도 도입했다.

앞서 한화생명은 5년 만에 인력을 감축하기로 하고 전직 지원 프로그램과 희망퇴직 등을 통해 300명을 줄였다. 삼성생명도 전직지원, 희망퇴직, 자회사 이동 등으로 10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력을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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