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트레일링 암 부식 자발 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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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 트레일링 암 부식 자발 시정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6월 19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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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현대자동차 싼타페(SM) 차량의 트레일링 암이 부식되는 현상이 발견돼 회사 측이 자발적 시정에 들어간다. 

1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싼타페의 트레일링 암이 심하게 부식돼 주행에 영향이 있다는 제보를 받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부 차량에서 트레일링 암 부식으로 내구성이 약화되는 현상이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동절기의 염수 및 이물질이 후륜 트레일링 암 틈새나 홀 사이로 유입됐다가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고 장기간 내부에 남아있어 부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대차에 안전 조치를 권고했다.

회사 측은 이를 받아들여 20일부터 1년간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녹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트레일링 암을 방청하거나 교환해 주기로 했다. 

대상 차량은 2000년 12월1일부터 2003년 1월27일까지 생산된 싼타페(SM) 차량 13만1417대다. 해당 차량을 소유한 소비자는 전국의 현대차 서비스망을 통해 조치 받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싼타페 차량을 소유한 소비자들에게 현대자동차 고객센터(080-600-6000)로 연락해 무상 점검을 받은 후 필요한 조치를 받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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