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차량 뒷면에 배기량 대신 가속 성능 표시
상태바
아우디코리아, 차량 뒷면에 배기량 대신 가속 성능 표시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6월 19일 16시 4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아우디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차량 뒷면에 엔진 배기량 대신 차량의 가속 성능을 표시하는 '다이내믹 배지'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이내믹 배지는 차량 뒷면에 '2.0 TDI', '3.0 TFSI'처럼 엔진 배기량을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운전하거나 탑승할 때 직접 느낄 수 있는 가속감을 숫자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차량의 가속 성능은 차량의 성능을 복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엔진의 출력과 차량 무게, 공기저항 계수 등 다양한 기술적 요소가 함께 작용해 나타난다.

회사는 차량의 가속 성능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기준으로 중력 가속도(g)를 선택했다.

자유 낙하때 느껴지는 중력 가속도 1g를 100으로 놓고 이에 대비한 차량의 가속 성능을 5단위로 표기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는 중력 가속도 1g를 100으로 볼 때, 차량의 가속 성능이 55에 달하는 고성능 디젤 엔진 차량임을 뜻한다.

이런 방식은 이달 말 국내 출시 예정인 고성능 디젤 모델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