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점화스위치 결함' 340만여대 또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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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점화스위치 결함' 340만여대 또 리콜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6월 17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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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제너럴모터스(GM)는 점화스위치 결함 등으로 북미 지역에서 차량 340만여 대를 리콜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0~2014년 생산된 차량이라고 AP,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중 320만여 대가 미국에서 리콜된다.

회사는 최근 점화장치 결함 등으로 8대의 차량 사고가 발생, 6명이 다쳤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 대상인 340만여대에는 자동변속기, 동력에 의한 조종장치(파워스티어링) 등의 문제에 따른 16만5770대도 포함됐다.

이로 인해 GM이 올해 미국 안팎에서 안전 문제로 리콜한 차량 수는 약 2000만대에 육박하게 됐다. 상반기 리콜 비용은 약 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GM은 점화스위치를 수리하기 위해 소형차 약 260만대를 리콜한 지 4달이 지났지만 스위치 생산 지연 등으로 리콜 차량의 7%인 17만7000대를 수리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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