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삼성에버랜드가 호텔, 아쿠아리움 등을 짓고 초대형 복합레저타운으로 변신한다.
삼성에버랜드는 상장 이후 리조트 사업 강화 계획에 따라 기존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골프장을 합쳐 여의도 2배 크기, 아시아 최고의 복합리조트로 확장한다고 9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지난 3일 상장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시설 확충 및 호텔 투자 등 리조트 부문 강화 방침을 공개했었다.
리조트호텔과 통나무집 형태의 콘도 등 숙박시설이 낙후됐다고 판단, 대형 고급 호텔도 건설할 예정이다. 아쿠아리움(대형 수족관)은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사이의 유휴 공간에 들어선다.
업체 측은 이를 위해 전 세계 유명 아쿠아리움을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목원 조성도 검토중이다.
에버랜드는 이달 말까지 용인시에 개발 세부계획서를 제출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