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성 한국유리공업 대표 "연말까지 흑자기조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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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한국유리공업 대표 "연말까지 흑자기조 이어갈 것"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6월 02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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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생산라인 축소, 에너지 사용 효율화 등으로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계속해서 연말까지 흑자기조를 유지하겠다"

이용성 한국유리공업 신임대표는 2일 서울 중구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을 확대해 매출을 늘리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국유리공업은 지난해까지 2년간 영업손실을 기록하다 올해 1분기 흑자전환했다. 한국유리공업 지난 1분기 매출액은 783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을 기록했다.

이용성 대표가 지난해 9월 취임한 후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올랐다. 또 기존에 사용하던 에너지 비용을 최대 35%까지 줄여 1분기 흑자전환을 이끌었다.

이 대표는 "현재 2개 라인만 가동하고 있는 군산공장의 3번째 라인을 재가동하고 인력도 충원해 고급 유리 생산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급 유리 생산 증대와 함께 리모델링과 창호 제작에 대한 컨설팅을 기존 관계 업체에게 제공해 사업분야를 넓혀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최근 국내 건설시장이 침체하고 있지만 고기능성 로이유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건축자재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며 "국내 400만대 생산량을 지속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에서도 한국유리공업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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