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뉴욕모터쇼서 '카니발 후속' 최초 공개
상태바
기아차, 뉴욕모터쇼서 '카니발 후속' 최초 공개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4월 17일 09시 1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제이콥 자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카니발 후속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카니발 후속 모델은 기아차가 9년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지난 199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국내에서 57만2000대, 해외에서 97만8000대 등 총 155만대가 팔린 회사의 대표 미니밴이다.

북미 사양의 카니발 후속 모델은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세련되고 볼륨감 있는 스타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내공간을 넓히고 최첨단 편의장치와 안정장치를 장착했다.

전면부에는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과도 같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세련된 스타일의 헤드램프와 LED 방향지시등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후면부에는 일체형 범퍼와 루프 스포일러, LED 후미등이 안정감을 더해주며 기존 모델보다 앞뒤 오버행을 줄여 40mm 길어진 휠베이스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기존 모델에 비해 넓은 레그룸과 숄더룸을 통해 탑승자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운전석을 높여 운전자의 시야 확보도 용이하게 했다.

또 7~8인이 탑승하도록 배열된 시트는 2~3열을 모두 접어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고 2열을 뒤로 밀어 레그레스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최고출력 276hp(약 279.8ps), 최대토크 248lb·ft(약 34.3kgf·m)의 3.3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오는 6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북미에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기아차는 약 402평(1,321㎡) 규모의 부스에 카니발 후속 모델을 비롯해 스포츠카형 콘셉트카 'GTA4 스팅어'와 K7, K9 등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