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하락, "소비자 체감 못하는건 정부 정책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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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하락, "소비자 체감 못하는건 정부 정책 때문"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4월 02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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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유가 하락

국제 유가 하락, "소비자 체감 못하는건 정부 정책 때문"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국제 유가 하락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한국 석유공사는 두바이유가 배럴당 104.11달러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국제 유가의 하락 이유는 중국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여파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소비자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것은 정부의 유가 안정 대책이 대부분 유가 상승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떄문이다. 정부는 휘발유 값이 리터당 2000원을 넘을 경우 석유공사가 미리 확보해 놓은 휘발유를 1800원의 고정가격으로 알뜰주유소에 공급한다.

기름 값이 급등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책이다. 현재 1900원 미만의 상황에서는 정부가 직접개입은 않는다.

나아가 기름값이 큰 변화가 일지 않는 이상 주유소마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가 이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국제 유가 하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제 유가 하락 됐으면 좀 기름값 내려라 정부야", "국제 유가 하락 대박 사건", "국제 유가 하락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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