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 쓰는 아이 장난감, 헌옷 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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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 쓰는 아이 장난감, 헌옷 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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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화요일 '아이조아~ 서울 나눔장터' 개최

서울시가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내 녹색장난감도서관 앞에서 매월 마지막 화요일 '아이조아~ 서울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아이조아~ 서울 나눔장터'를 통해 아이들이 자라면서 더는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옷, 육아용품 등을 판매할 수 있다. 장터는 지난해 '사회적 기업이 함께하는 어린이집 교재교구 전시회 및 장난감 나눔축제'의 한 코너로 진행됐다. 행사 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 서울시 정기행사로 추진됐다.

장터에서 물품을 판매하려면 녹색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판매자 신청서를 등록해야 한다. 신청서를 직접 작성해 녹색장난감도서관에 제출해도 된다. 판매할 수 있는 물품은 의류, 장난감, 육아용품, 도서 등이다. 수량은 80개 이내로 제한된다.

판매자는 신청자 중 선정해 1주일 전 개별 연락으로 공지하고 장터 개최 당일 현장에서 판매부스를 배정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이 몰릴 경우엔 오전과 오후로 나눠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 성은희 출산육아담당관은 "'아이조아~ 서울 나눔장터'가 육아용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부모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자원절약과 육아용품 재이용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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