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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한국거래소 낙하산·지역편중 인사 심각”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기사 출고: 2013년 10월 24일 오전 11시 6분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한국거래소 주요 임원이 정부기관이나 ‘모피아’ 출신 낙하산 인사로 채워지고 있으며 지역편중 현상도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강기정(민주당) 의원이 24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거래소 본부장급 이상 주요 보직자 7명 중 5명이 정부기관 출신이다.

강 의원은 “이중 4명이 이른바 ‘모피아’로 불리는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이라며 “낙하산들이 주요 보직을 장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현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2008년 이후 본부장급 이상 주요 보직자 17명 중 12명은 (청와대와 금융위 등) 금융당국 출신이고, 이중 9명은 모피아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부터가 모피아 출신”이라며 “최 이사장은 지난 대선 때 박근혜 캠프에서 활동해 관치금융과 낙하산 인사의 논란을 부른 대표적 인사”라고 강조했다.

2008년 이후 본부장급 이상 주요 보직자와 사외이사 42명 중 20명(47.6%)이 영남권 출신으로 채워지는 등 지역편중 현상도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호남 출신은 4명(9.5%)에 그쳤고, 수도권은 11명(26.2%), 강원·충청 출신은 7명(16.7%)으로 집계됐다.

강 의원은 “평균 연봉 1억원이 넘는 ‘신의 직장’인 거래소 인사가 보은인사와 낙하산, 지역편중 인사로 얼룩져 있다”면서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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